이종극 (주)이젬코 대표 "산업별 특화 IT솔루션으로 ‘스마트 시대’ 선도"
프로그램 개발자로 출발, 지난 2013년 (주)이젬코를 창립한 이종극 대표에게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의미있게 기억해야 할 순간이 될 듯 하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코로나19’는 이 대표에게도 어려움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다 주었기 때문. 새해 시작과 함께 화장품 부문에 특화한 IT솔루션을 개발을 완성했고 스마트팩토리, 화장품 제조업·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까지 완벽하게 수행가능한 역량을 갖춤으로써 (주)이젬코의 새롭고 큰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고 판단했다. 1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터진 코로나19는 직전까지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계약 직전까지 이르렀던 프로젝트가 연기되기 시작했죠. 클라이언트 기업 상황 역시 충분히 이해했지만 상반기까지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고 꽤나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지요. 하지만 2분기 들어 그동안 진행해 왔던 발주 건 계약이 성사되기 시작하면서 상황 반전이 이뤄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이 대표는 당시 상황을 다시 떠올리고 싶진 않다. 그 동안 쌓아왔던 노력과 공들였던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그렇게 컸었다. “저를 포함, 세 명이